"기도할 때는 우리가 하느님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을 때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라고 하신 예로니모 성인의 말씀처럼 성경을 읽을 때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미사 전례에 따라 3년이 지나면 성경의 중요한 부분을 읽게 되지만 빠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먼 훗날 하느님 앞에 나아가기 전에 하느님께서 해주신 성경 말씀 전체를 한 번 쯤은 다 읽어 봐야 되지 않을까요?
기존의 통독 방식은 창세기 부터 요한 묵시록 까지 읽는 방식이었습니다. 읽다 보면 흥미를 느끼지 못해 포기하기도 합니다.
365 말씀 순례길의 통독 방식은 매일 구약 시서지혜서 신약을 동시에 읽는 통독 방식입니다. 성경 전체를 지루하지 않게 통독 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분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 통독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분은 4개의 진도를 합니다. 어려우면 교리서를 뺀 3개, 그것도 어려우면 시편과 신약만의 진도로도 통독 할 수 있습니다.
공책에 구약을 읽고 마음에 다가온 구절을 적고 시편, 신약, 교리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작은 수첩에 하루 동안 새길 말씀을 적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책에 말씀을 묵상한 바를 적습니다.
공책과 수첩 사진을 주 5일 단톡방에 나누고 한달에 한번 나눔을 하면서 1년 반동안 통독하는 방식입니다. 1년반이 지나면 신약성경 해설서를 통한 통독 심화 과정도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한 본당 신자분들이 모임을 시작한다면 주임신부님의 허락을 받고 시작합니다.
1. 하느님과의 만남
2. 성경 통독 방법
3. 모임 구성
4. 성경 통독 모임
(렉시오 디비나 공동 나눔 순서)
5. 성경 통독 규칙
6. 성경 통독 후기
7. 렉시오 디비나 피정
8. 성경 통독 심화
9. 성경 통독표
10. 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
성경을 읽은 후에 드리는 기도
글쓴이 : 이성호 레오나르도 신부님
2011년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에 입회하여 2018년 종신 서원을 하고, 2019년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제주 피정 센터 면형의집에서 산들평화순례피정을 동반하고 있고, 유튜브 강론 채널 '하느님의 사랑 수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시간' 공저자로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