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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마더 테레사의 시성식을 기념하기 위하여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마더 테레사가 보여주었던 말과 행동을 집대성하여 엮은 책이다. 이 책을 엮은 브라이언 콜로제이축 신부는 마더 테레사의 시복 및 시성 청원자이며, 1997년 마더 테레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20년간 함께 활동했던 최측근이기도 하다.

자비의 14가지 육체적.영적 활동으로 나뉘어 있는 각 장에는 마더 테레사의 말과 글, 마더 테레사의 실천과 그에 대한 증언을 담았다. 또한 각 장의 끝부분에는 성찰을 위한 짧은 글과 기도가 나온다. 진실성을 위해 최소한의 편집만 거쳐 소개되며, 관련된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개인의 이름보다는 그 개인에 관한 짧은 설명을 미주로 표시했다.




마더 테레사의 책 출간에 부쳐 6
마더 테레사의 시성식을 맞이하며 9
머리말 12

하나, 굶주린 이에게 먹을 것을 주다 21
둘, 목마른 이에게 물을 주다 49
셋, 헐벗은 이에게 옷을 주다 63
넷, 집 없는 이에게 쉴 곳을 81
다섯, 병든 이를 찾아가다 113
여섯, 감옥에 갇힌 이를 찾아가다 149
일곱, 죽은 이를 묻어주다 167
여덟, 모르는 사람을 가르치다 187
아홉, 의심하는 이에게 조언하다 213
열, 죄지은 이를 타이르다 237
열하나, 부당함을 인내하며 견디다 271
열둘, 모욕을 기꺼이 용서하다 307
열셋, 고통받는 이를 위로하다 337
열넷,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다 371

맺음말 400
미주 402




글쓴이 : 마더 테레사

1910년 마케도니아의 스코페에서 ‘아네저 곤제 보야지우Anjez? Gonxhe Bojaxhiu’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1928년 수녀가 되기로 결심하여 로레토 수녀회에 지원하였고, 이듬해 인도로 파견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며 봉사를 시작한다.
“가난한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라는 하느님의 부름을 받고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하여 세계 각지에 구호시설을 세웠다.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몸을 내던진 마더 테레사의 활동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사랑의 선교회는 캘커타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
197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고 1980년 인도의 최고 시민 훈장인 바라트 라트나를 수여받았다. 1997년 영면에 들었으며 장례는 인도 국장으로 치러졌다. 2003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시복되었고, 2016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시성식에서 성녀로 추대되었다.


엮은이 : 브라이언 콜로제이축

1977년 처음으로 마더 테레사를 만났으며 1984년 사랑의 선교회 소속 사제가 되었다. 1997년 마더 테레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 활동했고, 마더 테레사의 시성 및 시복 청원자이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된 『마더 데레사 나의 빛이 되어라Come Be My Light』를 엮었으며 마더 테레사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옮긴이 : 오숙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브리태니커회사 편집실에서 일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솔로몬 노섭의 『노예 12년』, 아이웨이웨이의 『아이웨이웨이 블로그』, 대프니 셸드릭의 『아프리칸 러브 스토리』, 도널드 서순의 『유럽 문화사』(공역), 움베르토 에코의 『추의 역사』, 『궁극의 리스트』, 『전설의 땅 이야기』, 로버트 그루딘의 『당신의 시간을 위한 철학』, 제시 베링의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