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자녀교육에 관한 시리즈 저서 중 하나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의 마음은 하늘만큼이나 넓고 큰 사랑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체험에서 온 지혜를 겸허한 책으로 탄생시켜, 그 어느 때보다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시대 어머니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가정을 위협하는 최근의 위기 중에는 어머니와 자녀 사이의 매우 어려워진 관계 역시 포함되어 있다. 여기 한 어머니가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요즘의 어머니라면 누구나 가정 안에서 겪게 되는 평범한 이야기이다. 그는 이 경험담을 통해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지만, 해결책 또한 제시한다. 이 어머니는 자녀들을 숨 막히는 권위의 굴레에 가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어서도 안 된다고 얘기한다. 참된 어머니가 되려면 무엇보다 먼저 감상적인 자세를 벗어나 일관성 있는 신념의 토대 위에 자신의 삶을 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들어가는 말
제1장 아기가 태어났다
자녀들은 저마다 유일한 인격체이다
'나의' 아이들
오늘의 아이
제2장 엄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아버지를 찾았다
하루 스물네 시간을 가르치는 교사
답은 내 안에 있다
제3장 내 자녀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녀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부정적인 경향과 한계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자녀를 '잃을 줄'아는 것
제4장 사랑의 교육을 방해하는 '나의 자아'
'나의 자아'
용서하는 것
'장점'을 강조해 주는 것
본본기
내 자녀만을 사랑할 수는 없다
제5장 어머니의 삶에 따르는 고통
고통에는 '얼굴'이 있다
어머니로 살아가는 동안 내게 기쁨이 더 많았던가, 고통이 더 많았던가?
맺는 말
지은이 안나 마리아 잔주키는 남편과 함께 1967년 부터 2008년까지 가톨릭 영성 단체 중의 하나인 포콜라레 운동에서 '새가정 운동' 세계본부의 책임 부부로 지냈다. 전 세계 수많은 가정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혜롭게 도와주면서 명실공히 '가정 전문인'이 되었다. 이를 인정받아 이 부부는 교황청 가정사목위원회 설립을 위해 초기부터 협력했도 2000년까지 이 위원회의 자문위원을 지냈다.
가정과 관련된 다수의 서적을 저술했고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었다. 한국에서 번역된 그의 저서는 자녀교욱 시리즈로 <어머니의 마음은 하늘을 닮아갑니다., <하느님과 나의 자녀>, <하루 또 하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