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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젊은이들을 만나면서 느끼고 체험했던 오늘날 우리 신앙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의지의 사용에 있어 선택한다는 의식 없이 상황에 몰려 선택했을 때의 결과들에 대해 심도 있게 기술하였습니다.

우리는 늘 '깨어있음'에 대하여 말하고 또 어떻게 항상 깨어서 하느님 현존 속에 살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살지만 구체적인 상황에서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저자는 깨어 있지 않을 때 우리가 어디로 끌려가고 있는지를 체험으로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사회에서 크게 대두됙 있는 우울증과 자살문화, 그로 인한 사회 전반에 흐르는 암울한 분위기 속에 희망 없이 살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밝혀 주고 어떻게 싸워야 하는 지를 이 시대의 영성인으로서 함께 고민하면서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래서 악의 문제를 심리학적인 관점이 아니라 영성적이고 체험적인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는 매우 독특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막연히 알고 있고 또 느끼고 있는 각자의 문제점들을 저자의 글을 통해 '의식화'하는 작업을 하기에는 매우 뛰어난 저서입니다. 우리가 늘 강조해온 '자아인식'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1.하느님의 계획

- 하느님의 뜻

- 인간은 왜 이런 선택을 하는가?

- 인간의 자유의지(뜻)

2. 가면 쓴 자아

- 내가 만든 가면 쓴 자아의 정체

- 내가 만든 가면 쓴 자아의 양상들

3.회심

-순명

-성령을 따라 살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