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제 : DER LETZTE TAG JESU - Die Ereignisse der Passion -
튀빙겐의 신약성서 전문가 게르하르트 로핑크는 예수 수난의 역사적 과정을 성서의 보도를 기본으로 하고 옛 문헌을 풍부히 참고하면서 재구성한다. 여기서 순수한 역사적 관찰 역시 별개의 것으로 취급되어서는 결코 안된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한다.
예수의 마지막 날의 충격적 사건은 거의 강박하다시피 동참에, 명상에, 그리고 묵상에 까지도 잠기도록 한다.
예수 사망 당일에 실제로 일어난 일들을 살펴 나가면서 신앙의 빛 안에서 예수의 수난이 지닌 신학적 의미를 해석한다.
<책 속에서>
이 책자에서는 수난의 사건들을 하나하나 따져 보고자 한다. 실제적으로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묻고자 한다. 그것도 어디까지나 비판적 복음서 연구의 관점에서 하되, 복음서 자체보다도 전통적으로 불안하게 비판을 경계하는 그런 종교 전설을 더 신뢰하는 그런 과격한 회의론은 배제하고자 한다. (6쪽)
수난사의 배경을 추구함에 있어서 예수의 적대자들의 잘못을 약화하거나 평준화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 잘못을 뿌리까지 캐낼 일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모든 잘못이 폭로되기 때문이다.(67쪽)

머리말
1. 갈등
2. 사형 의결
3. 체포
4. 최고의회의 심야 회의
5. 메시아 고백
6. 빌라도에게 인도됨
7. 헤로데 앞에서
8. 빌라도의 사형 선고
9. 처형
10. 장례
맺는 말
참고서

글쓴이 : 게르하르트 로핑크
193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생하여, 1986년까지 독일 튀빙겐 대학 신약성서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1987년 교수직을 떠나 가톨릭통합공동체(Katholische Integrierte Gemeinde)에 입회하였다.
독일 림부르크 교구 사제로 튀빙엔대학교 신약성서학 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 뮌헨 근처 시골에 머물면서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국내 출간된 저서로 『믿음의 재발견』, 『주님의 기도 바로 알기』, 『예수 마음 코칭』,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당신은 성서를 어떻게 이해하십니까?』, 『오늘날의 무신론은 무엇을 주장하는가?』, 『산상 설교는 누구에게?(그리스도교 윤리를 위하여)』 등이 있다.
옮긴이 : 이경우
1926년 강원도에서 태어나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한 후, 1953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65년부터 1968년까지 독일 뮌헨 대학교에서 교리신학을 공부했다. 대구가톨릭신학원 강사, 광주가톨릭대학교 학장을 역임했고 다수의 신학 서적을 번역했다. 2013년 6월 10일 부산에서 선종했다.